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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행 좌절된 축구 선수에게 기회를"…美대학 진학설명회 열린다
  • Name : 한국학생선수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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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2-12-15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프로 진출 및 대학 진학이 무산된 국내 엘리트 축구 선수에게 미국대학 진학의 길이 열린다.

KSA한국학생선수아카데미(KSA)는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KSA 본사에서 미국대학교 축구특기자 전형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진학을 통해 프로 선수의 꿈을 이어 가는 것은 물론 은퇴 뒤 제2의 인생까지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설명회다.

2017년에 설립된 KSA는 지난 6년간 프로 진출 또는 국내 대학 진학이 무산된 축구 선수에게 미국대학 진학을 추진했다.

미국대학 입학 뒤에도 축구와 학업의 병행을 어려워하는 학생 선수에게 KSA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성공적인 연착륙 사례를 만들어오고 있다.

올해 KSA는 5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간 약 50명의 선수가 KSA를 거쳐 미국대학에 진학했다.

KSA 수료생 중 일부는 NCAA 디비전Ⅰ 소속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축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현역 선수로 뛰면서도 각자 전공을 선택해 대학 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KSA 2기 수료생으로 울산 현대고를 졸업한 김승언은 현재 메릴랜드 주립대에서 정보과학(Information Science)을 전공하며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승언은 "특기인 축구를 활용해 프로 선수 꿈을 키우면서 은퇴 후 삶까지 준비할 수 있다는 건 매우 즐거운 일"이라며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도전 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광양제철고를 졸업한 뒤 위스콘신 주립대에 진학한 장현상은 "공부와 담 쌓았던 고교 시절과는 달리 미국은 '대학 선수'이기에 공부를 반드시 병행해야 하는 구조"라면서 "미래 모든 선택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라고 귀띔했다.

이 밖에도 KSA 3기 수료생인 김찬용은 미국대학 졸업 뒤 K리그 수원FC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프로축구 선수 출신의 체육학 박사인 KSA 김기중 대표는 "현재까지 KSA 교육과정 수료생 중 미국대학 진학에 실패한 이는 단 한 명도 없다"면서 "국내서 축구만 한 엘리트 선수가 어떻게 이런 도전이 가능하고 어떤 준비 과정을 거쳤는지 이번 설명회에서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학설명회는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KSA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카카오톡(KSA한국학생선수교육원)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40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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