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생선수교육원

KSAAC, 고교 야구·축구선수 美대학스포츠 진출 설명회 개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SAAC가 주최한 미국대학스포츠 설명회. 사진=KSAAC

KSAAC가 주최한 미국 대학교 진학 축구선수 선발전. 사진=KSAAC

대학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축구 및 야구선수들이 미국 대학스포츠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학생선수교육원(KSAAC)은 오는 8월 5일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진출을 원하는 학생 선수를 위한 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 방법은 KSAAC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AAC 김기중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각종 청소년 운동 대회들이 취소 및 축소되면서 고3 학생 선수들의 입시에 혼선이 생기고 있다”며 “NCAA를 목표로 준비하는 것 역시 꿈을 이루는 하나의 진로진학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여줄 게 아직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회 취소 및 축소 등으로 자신의 능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한 선수들 입장에서 NCAA 진출은 ‘가뭄 속 단비’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CAA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학스포츠리그로 약 40여 종목을 취급한다. 현재 농구선수 이현중(데이비슨 대학), 배구선수 이경민(세인트 프랜시스 대학) 등 다수의 한국인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김기중 대표는 “KSAAC를 수료한 다수의 학생 선수들이 현재 NCAA에서 활약 중이다”며 “KSAAC는 2017년 설립 이후 매년 NCAA 도전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등록 2020-07-28 오후 3:21:19

수정 2020-07-28 오후 3:35:58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49766625839112&mediaCodeNo=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