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프로 진출 및 美대학 진학 위한 축구 쇼케이스 개최
축구 쇼케이스를 마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SA.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축구선수들의 국내외 프로팀 진출 및 미국 대학 진학을 돕는 쇼케이스가 열린다.
서울시 마포구 축구협회와 사단법인 코리아스포츠아카데미(이하 KSA)는 오는 20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NCAA(전미대학스포츠협회)소속 대학은 물론 한국, 라트비아, 미국, 캐나다,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프로축구 구단들이 직·간접 적으로 스카우터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쇼케이스는 온라인으로 현장 생중계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참관이 어려운 국내외 프로스카우터 및 에이전트들은 생방송을 통해 경기를 원격으로 관전하게 된다. 현장 생중계는 스포츠 미디어 기업 ‘유엔비즈’와 ‘포포투’가 담당한다.
김기중 KSA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기회를 찾는 많은 축구선수들은 물론 선수 선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프로구단들의 고민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다”고 쇼케이스의 목적을 밝혔다.
KSA는 지난 2018년부터 쇼케이스를 시작했고 올해가 3번째다. 올해 쇼케이스는 칼리지 그룹과 슈퍼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칼리지 그룹은 미국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선수들이 속한 그룹이고, 슈퍼 그룹은 국내외 프로 진출을 원하는 선수들이 속한 그룹이다. 참가 선수들은 두 그룹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학생선수교육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출처: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18/0004799324